“고향 사랑하는 마음 조금이나마 표현하고 싶었을 뿐입니다”
경기도 안산시에 사업장을 둔 부안 출신 경제인연합회인 ‘안산 부경회’가 고향의 후배들을 위해 9년째 장학금을 후원하고 있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안산 부경회는 최근 부안군청을 찾아 부안지역 저소득층 청소년 4명에게 장학금 400만원을 전달했다.
안산 부경회는 경기도 안산시에 사업장을 둔 부안 출신 경제인 13명으로 구성된 친목단체이다.
지난 2007년부터 올해까지 총 3200만원의 장학금을 고향 후배들에게 지원해 가정형편이 어려운 후배들이 마음 편히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여건을 조성해주고 있다.
서일수 안산 부경회 회장은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작지만 꾸준한 보탬을 약속한다”며 “비록 고향을 떠나 타 지역에서 생활하고 있지만 마음은 늘 고향의 발전을 기원하고 있다”고 고향에 대한 각별한 관심과 사랑을 내비쳤다.
김종규 부안군수는 “어려운 타향생활 속에서도 고향의 교육발전을 위해 선뜻 장학금 기탁에 동참해 주신 안산 부경회 회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서림신문 기자 buanlove@korea.com “밝고 희망찬 아름다운 부안을 위한 부안인의 신문” - Copyrights ⓒ부안서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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